40대 중반입니다.

피부좋다는 말은 줄곧 들으면서 살아왔고, 어쩌다 뽀드락지 나서 뽀드락지 없애는 화장품 2개 사도 세번? 바르면 흉터없이 사라져서 이후 그 화장품은 쓸일이 없어서 오년째 새거는 뜯지않고 있는데요.

약간의 눈밑 기미도 개의치 않았어요. 기미크림은 효과 못 봤어요. 일주일 바르고 효과 못 느끼면 새로운거 찾는 유목민이라서요~

피부문제 생겨도 기능성 앰플 구입해서 바르면 해결이 됐거든요.

근데 문제는 올 겨울에 얼굴이 칙칙해보이고 나비존 모공이 늘어진게 눈에 띄어서

레티놀A 1.0을 바르고 각질이 일어나면서 건조하고 나비존 피부가 비늘같이 보이고 건조함이 시작됐어요.끔찍했죠. 얼굴건조한건 못 참겠더라구요. 계속쓰던 화장품은 따가워서 화장품 모조리 바꿨는데(비타민c가루,콜라겐,히알루론산,egf,fgf,진주가루,수분크림,수분미스트,천연곡물가루,꿀,홍화씨오일,호호바오일) 그래두 몇시간 지나면 촉촉함 못 느끼고 썬크림바르면 각질뜨고ㅜㅜ

근데 요아이를 세면대 앞에 놓고 세수끝내자마자 얼굴에 챱챱하고 나서 꿀한스푼 제품에 더했더니 (이후 다른 기능성도 발라요)

다음날 아침에도 촉촉함을 느껴요.

피부가 다시 안정화된느낌이네요. 요아이를 마지막으로 기초화장품 검색 안해도 되네요. 건조.주름 고민땜시 너무 많은 날을 흘려보냈네요